[ㅇ] 올
본문
변형 및 타 국가의 경우: 올탑(탑에 가까운 올), 올텀(바텀에 가까운 올) 등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200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때짜/마짜보다 탑/바텀이라는 영어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중국의 경우엔 탑을 1, 바텀을 0이라고 응? 하여 '나는 0.7입니다.'하는 식으로 나타내는 듯하다. 프랑스의 경우엔 탑을 actif, 바텀을 passif, 올을 versatile 이라 나타낸다.
때짜와 마짜의 어근은 '때리다'와 '맞다'지만, BDSM은 아니다. 공(세메, 攻め)/수(우케, 受け)라는 용어는 일본 쪽의 BL 용어다. 일본에서는 게이, 레즈비언 가리지 않고 타치(タチ), 네코(ネコ)[3]라는 말을 쓴다. 야오이의 공/수가 통념적인 남성/여성의 관계를 수를 사실상 음경만 달린 여성으로 묘사하는 식으로 남/남 커플에게 억지로 끼워맞춘 것인 데 반해, 때짜/마짜는 단순히 섹스에서의 역할 혹은 취향을 말할 뿐이다. 즉 때짜가 반드시 '남자다울' 필요는 없고 마짜가 반드시 '여자다울' 필요도 없으며,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올"에 해당하는 한국어 은어는 없다. 게이 잡지 등에서는 오랫동안 섹스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올이 돼야 한다고 충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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