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서 커밍아웃했다
익명
2024-04-18 18:55
4,253
2
본문
정말 평생갈 여자인 친구고 가족끼리도 엄청 친해서 자주
놀러다니는 친구라 커밍아웃을 도전했다 큰 고민끝에
그 친구가 첨에는 놀라더라 진지하게 말하길래
이성고민이나 혹시 여자 임신시킨 그런건 줄 알았다고 자기 통장에 얼마있나 폰으로 확인도 했었단다
근데 전혀 뜻밖의 주제라 첨엔 당황하다가 기어이 울더라 나는 당황해서 술집에서 그러지 말자고 그랬지 왜 그렇게 서럽게 우냐고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날 알아왔던 그 무수한 날들을 나 혼자서
끙끙 앓고 말도 못하고 힘들어했을게 보인다고 맨날
본인의 사소한 투정만 부리고 나한테 위로받고 정작 내가 크게 힘들어했을 것을 몰랐다는게
진짜 후회없는 커밍아웃이고 이런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걸
하늘에 감사하게 되는 날인것같다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친구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
추천상품
Powered by 
전체 1,595 건 - 7 페이지
4,144
2024-04-18
4,259
2024-04-18
4,169
2024-04-18
3,798
2024-04-18
2,635
2024-04-18
5,242
2024-04-18
3,791
2024-04-18
61,309
2024-04-18
7,677
2024-04-18
6,066
2024-04-18
8,401
2024-04-18
5,312
2024-04-18
2,801
2024-04-18
4,994
2024-04-18
2,769
2024-04-17
4,614
2024-04-17
4,644
2024-04-17
4,370
2024-04-17
3,717
2024-04-17
4,161
2024-04-17
2,872
2024-04-17
5,197
2024-04-17
6,829
2024-04-17
2,147
2024-04-17
4,535
2024-04-17
3,824
2024-04-17
7,120
2024-04-17
3,624
2024-04-17
2,378
2024-04-17
5,073
2024-04-17
7,855
2024-04-16
3,063
2024-04-16
4,013
2024-04-16
4,323
2024-04-16
3,754
2024-04-16
5,582
2024-04-16
2,029
2024-04-16
3,257
2024-04-16
4,836
2024-04-16
3,523
2024-04-16
2,881
2024-04-16
7,197
2024-04-16
4,493
2024-04-16
5,006
2024-04-16
4,286
2024-04-16
2,397
2024-04-16
4,140
2024-04-16
4,706
2024-04-16
7,292
2024-04-16
3,544
2024-04-16
2,776
2024-04-16
4,056
2024-04-16
2,694
2024-04-15
댓글목록2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
진짜 고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