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서 커밍아웃했다 > 익명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익명게시판

용기내서 커밍아웃했다

익명
2024-04-18 18:55 3,002 2

본문

정말 평생갈 여자인 친구고 가족끼리도 엄청 친해서 자주


놀러다니는 친구라 커밍아웃을 도전했다 큰 고민끝에


그 친구가 첨에는 놀라더라 진지하게 말하길래


이성고민이나 혹시 여자 임신시킨 그런건 줄 알았다고 자기 통장에 얼마있나 폰으로 확인도 했었단다


근데 전혀 뜻밖의 주제라 첨엔 당황하다가 기어이 울더라 나는 당황해서 술집에서 그러지 말자고 그랬지 왜 그렇게 서럽게 우냐고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날 알아왔던 그 무수한 날들을 나 혼자서


끙끙 앓고 말도 못하고 힘들어했을게 보인다고 맨날


본인의 사소한 투정만 부리고 나한테 위로받고 정작 내가 크게 힘들어했을 것을 몰랐다는게


진짜 후회없는 커밍아웃이고 이런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걸


하늘에 감사하게 되는 날인것같다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친구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

댓글목록2

익명글님의 댓글

유저19102
2024-04-18 20:36
난 고등학교때 전교에 게이라는 소문과 여자랑 사귄다는 소문이 동시에 돌았다. 일코 앤 걸커 ㅍㅌㅊ?

익명글님의 댓글

유저77180 (61.101)
2024-04-20 11:15
장소가 술집이랑 차 안 다른거 빼고는 나랑 처음부터 끝까지 얘기가 다 똑같네

진짜 고맙더라

댓글쓰기

추천상품

Powered by 쿠팡

전체 1,583 건 - 6 페이지
번호
제목
2,154
2024-04-24
2,496
2024-04-24
2,018
2024-04-24
2,502
2024-04-24
1,314
2024-04-24
3,419
3,419
2024-04-24
3,311
2024-04-24
1,312
2024-04-24
1,573
1,573
2024-04-24
3,012
2024-04-24
3,407
2024-04-24
2,482
2024-04-23
1,308
2024-04-23
5,192
5,192
2024-04-23
2,586
2024-04-23
2,555
2024-04-23
5,497
2024-04-23
4,465
2024-04-23
4,542
2024-04-23
3,292
2024-04-23
2,326
2024-04-22
2,333
2024-04-22
3,412
2024-04-22
2,424
2024-04-22
3,331
2024-04-22
2,744
2024-04-22
1,295
2024-04-22
6,999
6,999
2024-04-22
3,248
2024-04-21
2,438
2024-04-21
3,102
2024-04-21
1,650
2024-04-21
2,308
2024-04-21
2,499
2024-04-21
3,292
2024-04-21
7,954
2024-04-21
3,195
2024-04-20
1,814
2024-04-20
2,859
2024-04-20
1,283
2024-04-20
1,691
1,691
2024-04-20
3,452
2024-04-20
3,748
2024-04-19
5,400
2024-04-19
3,374
2024-04-19
3,170
2024-04-19
2,754
2024-04-18
3,008
2024-04-18
2,747
2024-04-18
2,287
2024-04-18
1,681
2024-04-18
3,832
2024-04-18
2,460
2024-04-18
51,037
2024-04-18
5,337
2024-04-18
4,502
2024-04-18
6,908
2024-04-18
4,098
2024-04-18
게시판 전체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