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내서 커밍아웃했다
익명
2024-04-18 18:55
3,002
2
본문
정말 평생갈 여자인 친구고 가족끼리도 엄청 친해서 자주
놀러다니는 친구라 커밍아웃을 도전했다 큰 고민끝에
그 친구가 첨에는 놀라더라 진지하게 말하길래
이성고민이나 혹시 여자 임신시킨 그런건 줄 알았다고 자기 통장에 얼마있나 폰으로 확인도 했었단다
근데 전혀 뜻밖의 주제라 첨엔 당황하다가 기어이 울더라 나는 당황해서 술집에서 그러지 말자고 그랬지 왜 그렇게 서럽게 우냐고 물어봤는데
그 친구가 날 알아왔던 그 무수한 날들을 나 혼자서
끙끙 앓고 말도 못하고 힘들어했을게 보인다고 맨날
본인의 사소한 투정만 부리고 나한테 위로받고 정작 내가 크게 힘들어했을 것을 몰랐다는게
진짜 후회없는 커밍아웃이고 이런친구가 내 곁에 있다는걸
하늘에 감사하게 되는 날인것같다 내 옆에 있어줘서 고맙다 친구야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게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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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
진짜 고맙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