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에이즈 음성판정 나왔다.....
익명
2023-11-21 13:20
3,457
3
본문
혹시 몰라서 검사해보고 어제 낮에 검사결과 들었는데 담당 간호사가 걱정스럽고 진지한 얼굴로 음성이라고 했다.
막상 그 자리에서는 뭔가 담담한 기분이 들더라.
근데 충격 받아서,, 보건소 나오는데 손발 어깨 다 떨리고 흐느껴 울었다.
집에 오는 길에 소주 3병이랑 끊었던 담배 다시 사서 깡소주에 줄담배 폈어.
인생이 왜 이러냐.
숙취땜에 지금 일어났는데 일 나가기도 싫고 오늘부로 일은 관둘 계획이다.
이제 얼마나 더 살 수 있을지 모르겠네ㅋㅋ....
그냥 이제 현실로 다가오니 되려 담담해진다.
딱히 모아둔 돈도 없어서 연명치료는 불가능하고
글 쓰는데 손등에 붉은반점 올라오니 더욱 실감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번 생은 즐겁지가 않네.
다들 나처럼 되지말고 행복해라ㅅㅂ..
일단 그동안 못잤던 잠이나 실컷 자고,,
일어나서 생각좀 해봐야겠다.
전체 1,593 건 - 28 페이지
2,298
2023-11-26
1,722
2023-11-26
2,144
2023-11-26
3,582
2023-11-26
3,511
2023-11-26
5,226
2023-11-26
1,880
2023-11-26
2,467
2023-11-25
4,732
2023-11-25
6,092
2023-11-25
6,795
2023-11-25
3,843
2023-11-25
6,784
2023-11-25
2,796
2023-11-25
1,606
2023-11-25
3,297
2023-11-25
2,920
2023-11-25
3,176
2023-11-25
4,118
2023-11-25
6,060
2023-11-24
3,116
2023-11-24
5,178
2023-11-24
3,037
2023-11-24
4,048
2023-11-24
4,716
2023-11-24
2,911
2023-11-24
4,049
2023-11-24
3,834
2023-11-24
6,434
2023-11-24
2,833
2023-11-24
5,551
2023-11-24
2,663
2023-11-24
3,543
2023-11-24
2,686
2023-11-24
3,966
2023-11-24
3,820
2023-11-23
4,506
2023-11-23
4,039
2023-11-23
2,887
2023-11-23
1,630
2023-11-23
2,562
2023-11-23
1,677
2023-11-23
3,592
2023-11-23
3,075
2023-11-23
3,082
2023-11-22
9,009
2023-11-22
4,189
2023-11-22
4,000
2023-11-22
5,018
2023-11-22
1,741
2023-11-22
2,735
2023-11-21
2,670
2023-11-21
3,460
2023-11-21
댓글목록3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
익명글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