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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연재문학] 끼누야샤 -1-

익명
2023-11-30 10:41 86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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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와 인간이 공존하던 전국시대에 인간과 요괴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 "끼누야샤"는 손에 넣으면 완벽한 요괴가 될 수 있다는

"사혼의 구슬"을 노리게 된다.




보다다다다다다다다닥


"이것만 있으면 난 진짜 요괴가 될 수 있어!"



끼누야샤는 사혼의 구슬을 쥐고 숲 속을 가로질러 도망쳤다.


"끼누야샤!!!"



-피융



피를 흘리며 금강간이 쏜 봉인의 화살이 날라와 끼누야샤에 후장에 꽂히며 나무에 박혔다.


"금강간..니가..감히..날....넌 정말..하아아아아아아아아앙아아앙~~~하아아아아아아앙~~~~하아아앙~~~~쎅~씌~~~~❤️"


끼누야샤는 고음을 끝으로 후장에 화살이 꽂힌 채 봉인됐다.

금강간은 끼누야샤의 손에서 떨어진 사혼의 구슬을 손에 쥐었다.


"언니!! 괜찮아요??"


금사매와 마을사람들이 달려와 금강간의 상태를 살폈다.



"언니! 일단 상처부터 치료할게요ㅠㅠ"


"난 이제 가망이 없어.. 금사매, 내 마지막 부탁이야.. 이걸..이 사혼의 구슬을 내 후장에 넣고 나의 시체와 함께 태워줘..!

더이상 두번다시 무수리들이 가져갈수 없도록..!"


그 말을 끝으로 금강간은 눈을 감고 쓰러졌다.



"언니..!! 언니..!!"



금사매는 금강간의 후장의 사혼의 구슬을 집어놓고 시체와 함께 태웠다.




-500년 후



(어후 증말.. 쪽팔려서 번개남도 못부르겠어..!!

..왠 대물좆같이 존나 큰 나무에 왠지 으스스한 낡은 우물..왜 우리집은 무당집인거야!!)


가영은 속으로 번개남도 못부르는 자신의 신세에 한탄하며 학교 갈 준비를 했다.



"하앗..읏.."


자신의 집 낡은 우물이 들어있는 건물에서 나는 신음소리에 가영은 건물로 들어갔다.



"야이 미친년아- 넌 여기서 딸을 치고싶니?"


건물 안에서는 가영의 10살 동생이 딸을 치고 있었다.


"어머멋!!....혀..형! 증말 매너도 없이 남 딸치는걸 보고싶어..!!?

난 그저 우물에서 무슨 소리가 나길래 들어온김에 모닝딸 친거라구..❤️"



촤아아아아아악



그렇다 우물에서는 진짜 소리가 나고 있었다.


"어머 진짜 우물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센조이하고 뱉어내는 소리랑 비슷해..!"


가영은 우물 가까이 다가갔다.



그때, 우물 입구를 부적을 붙혀 막아뒀던 판자가 깨지며 우물안에서 빛과 함께 어떤 형체가 가영을 끌어 당겨 우물 안으로 데리고 들어갔다.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어머!!!!!! 어떡해!!! 형!! 형!!"



애린(가영의 동생)은 우물로 달려가 핸드폰 라이트를 켜 안을 봤지만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저년 화장품이랑 가방 구두 옷.. 다 내꺼야 이제^^"


애린은 웃으며 건물을 빠져나왔다.


"오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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